편두통 치료제인 트립탄(triptan)이 드물게 세로토닌 신드롬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5월15일자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지에 실렸다.
트립탄과 SSRI의 병용에 의해 세로토닌 신드롬이 발생하는 것은 이미 FDA가 경고 조치 했었다.
그러나 조지타운 메디컬 센터의 교수인 오피 솔딘은 트립탄 단독 복용으로도 세로토닌 신드롬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세로토닌 신드롬은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너무 많이 분비되어 생기는 증상. 과잉반응, 근육경련, 열, 발한, 오심, 구토 등을 보인다.
트립탄 단독 복용에 의해 발생된 세로토닌 신드롬 부작용 사례는 11건으로 FDA에 이미 보고 된 상태. 그 중 5명은 입원을 요했고 2명은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까지 갔다. 환자의 평균 연령은 39.9세. 일반적인 증상은 전간, 경직, 고혈압, 불안등이었다.
이미트렉스(Imitrex, sumatriptan)같은 트립탄계 편두통 치료제는 선택적 세로토닌 수용체 작동약으로 체내 유용 가능한 세로토닌 양을 증가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