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정부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사시험에서 국내 피부과 전문의가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피부과로는 최초인 이번 합격자는 초이스피부과성형외과 최광호 원장으로 이달 하순 개원 예정인 애강병원에서 합법적인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시험은 중국 정부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두 번째 의사시험을 치른 것으로 2000년 미국 의료진에게 1차 시험이 치러진 바 있다.
최 원장은 “피부과 최초로 중국 의사시험에 합격한 만큼 우수한 미용 성형분야의 의술을 중국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애강병원은 SK차이나와 함께 피부ㆍ성형ㆍ치과ㆍ안과 공동투자로 중국 베이징 조양구에 설립됐으며 직원 및 의사교육 후 이달 하순에 개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