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바이어 디스커스(Adavair Diskus)’가 천식과 알러지 비염이 모두 있는 환자의 치료에 ‘싱귤레어(Singulair)’보다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International Conference of the American Thoracic Society 학회에서 이와 같은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팀은 이외에도 천식에 어드바이어와 싱귤레어를 병용하는 것은 어드바이어나 알부테롤(albuterol)을 단독으로 복용하는 것과 효과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아냈다.
연구팀은 15세 이상 지속적인 천식과 비염 환자 660명을 4그룹으로 나누어 첫번째 그룹은 1일 2회 어드바이어100/50 디스커스를 두번째 그룹은 1일 1회 10mg 싱귤레어를 복용케 했다. 세번째 그룹은 어드바이어 100/50와 싱귤레어를 병용했고 마지막 그룹은 어드바이어와 플루티카손 코분무제를 병용했다.
연구 결과 어드바이어 디스커스를 단독으로 사용한 환자들은 싱귤레어 복용환자들에 비해 아침시간 최고호기유속(peak expiratory flow rate)이 현격하게 개선되었다. 또한 낮 동안 천식 증상 역시 아드바이어 투여 그룹이 싱귤레어 투여 그룹보다 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드바이어와 플루티카손( fluticasone) 코분무제를 같이 병용하는 것이 어드바이어와 싱귤레어를 병용하는 것보다는 낮 시간 코와 관련된 알러지 증상을 개선했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앞으로 천식환자들에게 어떻게 약을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지침을 마련한 것이라고 쥬이시 메디칼 센터 로히 케이탈박사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