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앰플 주사제가 또다시 논란의 도마에 오른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이하 녹소연)는 오는 22일 서울대병원 삼성암연구소 이건희 홀에서 '유리앰플 주사제 파편 인체유입에 따른 안전성 제고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서울대 박광준 교수가 '앰플주사제 유리입자 발생실태 및 인체유입가능성 검토', 숙명여대 신현택 교수의 '유리입자 발생저감과 유입 예방을 위한 국내외 관리방안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중앙대 김대경 교수, 식약청 김인범 사무관, 소비자시민모임 황선옥 상임이사 등이 나선다.
녹소연은 "국내 의료기관에서 사용되는 유리앰플의 양은 전체 주사제의 절반 정도이지만, 일본은 품질관리를 통해 유리조각 발생을 최소화하고 미국은 중앙집중식 주사제 조제를 통해 오염을 방지하고 필터기능이 있는 주사침을 사용하고 있다"고 이번 토론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