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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자보환자 퇴원 지시권 실효성 없다"

실질적 강제수단 없어…'보험사 삭감 명분' 우려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8-05-22 11:25:11
의료기관이 교통사고 환자에 대해 퇴원, 전원을 지시할 수 있도록 한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개정안 입법예고와 관련, 병원계에서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병원협회 관계자는 21일 이번 개정안과 관련 "의료기관이 전원이나 퇴원 지시를 할 경우 이를 강제하는 조항이 없다"면서 "환자가 안 나간다고 하면 의료기관은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의료기관의 전원, 지시권은 이미 고시로 규정돼 있기 때문에, 이번 개정안은 고시를 법률로 올리는 것 외에는 달라진 부분이 없다는 것이다.

병원들도 이같은 의견에 동의하고 있었다. 한 중소병원 관계자는 "의료기관들이 퇴원을 요구하더라도 환자들이 버티면 쉽지 않다"면서 "민간의료보험이나 자동차보험 환자들에서 그런 경향이 많다"고 전했다.

때문에 병원들은 이번 개정안으로 인해 상당한 진료비 절감효과가 올 것이라는 국토해양부의 주장이 실효성을 갖추려면, 퇴원이나 전원을 강제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일각에서는 이번 개정안으로 인해 보험사의 의료기관에 대한 삭감을 정당화하게 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의료기관의 퇴원, 전원지시권이 법률로 규정된 만큼 퇴원 전원 지시가 이뤄진 이후의 진료비에 대해 보험사가 회피할 수 있는 명분을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병원협회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은 의료기관보다는 보험사를 위한 것"이라면서 "이 조항이 보험사들이 퇴원, 전원지시권을 근거로 삭감을 정당화해 주는 명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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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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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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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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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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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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