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회장 이동구)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충남 홍성군 홍주종합경기장에서 34개 의료원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전국지방의료원 한마음대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두번째인 이번 행사는 지방의료원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단합하고 공공의료인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하나 된 의료원 함께 하는 국민건강'을 테마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사상 유래 없는 기름 유출 사고로 인한 태안 주민의 피해 복구를 위해 현지 숙박을 장려하고, 홍성 한우 및 광천 김, 젓갈, 쌀 등 충남 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식사와 경품을 제공한다.
또 의료원연합회 이동구 회장이 특별 재난 지역 위로 성금을 이완구 충남도지사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1부 공식 행사에서는 충남 무형문화제 결성농요 공연을 시작으로 지방의료원 임직원들의 공공의료인의 각오를 다지는 선서와 성화 봉성 등이 있고, 2부에서는 치어리더 공연, 단체줄넘기, 6인 7각 경기, 800m 계주, OX퀴즈게임, 열전 한마당 등 명랑경기가 펼쳐진다. 3부는 지방의료원의 화합의 시간으로 의료원별 장기자랑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