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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위암환자, 서구화되고 있다"

박조현 교수, 1816명 위암환자 분석 "상부위암 발생률 증가"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08-05-26 10:22:20
한국인의 위암이 점차적으로 서구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외과 박조현 교수는 지난 1989년부터 12년간 위암환자 1816명을 분석한 결과 위암 발병패턴이 점차 서구형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같은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을 'European Journal of Surgical Oncology(EJSO)'에 발표했다.

박 교수는 서구화의 증거로 상부위암 발생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과 위전절제술의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주목했다.

실제로 1816명의 환자 중 54%만이 하부위암이었고 특히 전반기의 55.8%에서 후반기에는 52.9%로 낮아졌다.

반면 상부위암은 6.6%에서 9.4%로 증가하였으며 이로 인해 상부위암과 일부의 중부위암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위전절제술이 전체 수술 중 4분의 1에서 시행됐다.

상부위암의 빈도가 증가하는 이유는 아직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식생활의 서구화와 더불어 비만 인구가 증가하고, 서구에서 흔한 위식도 역류질환이 국내에서도 점차 늘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연구진은 추정하고 있다.

서양의 경우 위암의 발병율은 우리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지만 우리와는 반대로 상부위암의 발생율이 높으며 특히 위식도접합부 위암의 발생율이 높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 강남성모병원의 위암 환자 1816명의 5년 생존율은 66%, 10년 생존율은 59%로 우수한 치료 성적을 보였다.

특히 치료시기를 1989-1996년과 1997-2001년 두 시기로 구분하면 후기 5년간의 생존율은 69%로 전기에 비해 월등히 향상됐으며 수술 주요 합병증은 3.9%, 수술 사망률은 0.6%로 매우 낮았다.

박조현 교수는 "위암 외과팀의 풍부한 경험과 위암진료에 참여하는 여러 임상과의 유기적인 협력진료의 결과 세계 최고 수준의 치료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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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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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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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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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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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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