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홍보협회(회장 박덕영, 한길안과병원 기획홍보실장)는 최근 제주도에서 '병원 홍보환경의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을 주제로 2008년 상반기 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전국 60여개 병원 150여명의 병원 홍보 담당자가 참석한 제주 세미나에서는 '의료 광고', '병원 마케팅', '방송 홍보' 분야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제별 발표자는 ▲의료 광고의 실태 및 경향(의료광고심의위원회 이성민 팀장) ▲마케팅은 이야기입니다(휴케어 홍성진 대표) ▲문학과 인생(서울대 박동규 교수) ▲방송홍보의 이론과 실제(OBS 주철환 사장) 등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의료법과 의료광고에 대한 세부적인 질의응답과 함께 방송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전략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 돼 세미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주제발표에 앞서 성원용 교육연구분과위원장(서울대학교병원 홍보팀)은 올 해로 2회째를 맞는 병원홍보전문가과정(MPR)의 프로그램 및 강사진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병원 홍보 담당자 및 관심있는 사람들의 많은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세미나 마지막날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새 임원진 소개 및 정관 개정안에 대한 추인에 이어 2008년도 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
박 회장은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따라 병원 홍보인의 홍보전략과 자세도 달라져야 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에 마련된 교육내용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어서 회원들에게 유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