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혈액학회(이사장 조현찬)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매년 5월 마지막 주를 ‘혈액주간’으로 제정했다.
대한혈액학회는 22일 혈액주간 선포식 행사를 가졌다.
대한혈액학회 조현찬 이사장은 “국민들에게 혈액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이나 조혈모세포기증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혈액주간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한혈액학회는 대한수혈학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혈액학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종합학술대회에는 국내 전문가 1천여명과 함께 미국혈액학회 회장, 유럽혈액학회 회장, 일본혈액학회 이사장도 참석해 축하 인사 및 특별강연 연자로 참여한다.
또 종합학술대회 기간에는 혈액학 전문가들이 헌혈에 참여하는 행사가 열리고, 혈액사진전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