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이명박 대통령의 차녀 이승연 씨를 출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서울대병원은 최근 ‘엄마젖 사랑 사진 및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출산장려 캠페인’ ‘엄마젖사랑’ 홍보대사로 서울대병원에서 두 아이를 출산한 이명박 대통령의 차녀 이승연 씨를 위촉했다.
서울대병원은 갈수록 출산율이 떨어짐에 따라 국가중앙병원의 책임을 느끼고 2003년부터 ‘출산장려 캠페인’을 시작하고 모유수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산모들을 대상으로 엄마젖 사랑수기 및 사진전을 개최해왔다.
성상철 병원장은 “모유수유는 무엇보다 엄마의 의지가 중요하지만 그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지식과 기술을 교육하는 의료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산모와 아기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의료진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작년에 4번째 아이를 출산한 수상자 이승희 산모는 "엄마가 되는 행복을 마음껏 누려보라" 고 수상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