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회장 정도언)은 30일 제3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보통주100원, 우선주125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김동연 대표는 영업보고를 통해 “지난해 약제비 적정화 방안 도입과 거래관행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감시 강화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한 해를 보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출 1203억원, 당기순이익은 10억원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일양약품은 올해 '일라프라졸' 중국 수출에 따른 로열티와 미국의 임상 3상 등의 추진계획과 백혈병 치료제 'IY551' 등 R&D 등 전략방안을 소개했다.
또한 영업 인력도 일반의약품을 줄이고 전문의약품을 대폭 강화해 철저한 피드백 시스템을 통한 고정비용 감소 등 유통혁신을 단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등기이사에는 이동준 상무와 윤상권 상무가, 감사위원회에는 주승남, 배명식, 이영기씨가 각각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