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이 내달 신관 개원에 앞서 ‘제10회 사랑 나눔 일일찻집’을 열었다.
보라매병원은 최근 보라매병원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100여명과 40여개의 단체가 참여해 불우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판매 외에 성결대 응원단 PEGASUSS, 수화 손짓사랑 동아리, 프로젝트 그룹 봄, 봉산탈춤보존회, CM송 가수 방대식 씨의 공연이 이어져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보라매후원회는 지난해에도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동작구ㆍ관악구 관내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했으며, 2007년 명절에는 2회에 걸쳐 독거노인, 지체장애인 및 행려환자에게 총 44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한 바 있다.
보라매후원회의 ‘사랑나눔 일일찻집’은 지난 1997년 교직원들이 주축이 돼 시작한 것으로 현재 교직원 300여명이 등록, 개개인이 매월 정기적인 후원금을 기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