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원장 강재규)은 3일 최첨단 디지털 혈관 조영장치인 'Allura xper 20/20'(사진) 도입 가동에 들어갔다.
네덜란드 필립스사로부터 도입한 첨단의료장비로 전세계에 사용되는 혈관조영 장치중 상위 모델로 실제 임상에서 한번의 조영제를 투약하여 정면상과 측면상을 촬영할 수 있는 양방향 촬영기능을 갖춘 최신예 장비로 인체의 모든 혈관 촬영 및 심장촬영까지도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또한 가장 빠른 조사기간으로 240도로 회전하여 연상을 획득하고 Real Time으로 영상의 재구성과 추가조작 없이도 자동으로 최상의 영상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응급환자의 경우, CT촬영을 위해 환자를 이동하지 않고 촬영이 가능하고 CT촬영에 비해 약 70%의 선량을 사용하며 빠른 영상의 재구성으로 응급한 상황에 맞게 빠른 시술이 가능하여 조영제의 양을 줄이면서 시술시간이 단축되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