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 황동진)는 9일 발달성, 만성 폐질환자의 폐세포를 재생시키는 동종 제대혈 유래 간엽 줄기세포치료제 뉴모스템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제대혈로부터 분리 또는 증식된 세포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발달성, 만성 폐질환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것.
취득한 특허는 동종 제대혈 유래 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질병치료에 관련된 것으로 흰 쥐에 고농도 산소를 지속적으로 투여해 기관지 폐 이형성증 모델을 제작한 후 본 특허의 조성물을 동물에게 투여한 결과, 폐 내 염증 반응이 급감하는 동시에 폐포수가 증가하고 폐포가 정상적으로 발달됐다.
또한 최종적으로 투여된 세포가 폐 실질 세포로 분화하는 것이 관찰되어 본 특허의 조성물이 발달성, 만성 폐질환 치료에 이용될 수 있음이 확인했다.
폐 이형성증 질환자는 연간 약 2400명으로 추정되며 만성 폐쇄성 폐질환자의 경우는 약 400만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뉴모스템' 특허와 관련해 메디포스트는 현재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으로 비임상시험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 상업용 임상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로써 메디포스트 줄기세포 치료제 관련 연골생성치료용조성물 관련 특허 등 총 9개의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