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기억력과 추리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9일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지에 실렸다.
프랑스 국립 건강 의학 연구소의 세베린 사비아 연구팀은 5000명의 영국 관리에 대한 자료를 분석. 흡연자는 비 흡연자에 비해 기억력, 추리력, 언어 구사력 검사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하는 것을 알아냈다.
중년 시절의 흡연이 기억력 감퇴와 추리 능력 감소를 가져오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말했다.
특히 금연을 한 사람의 경우 흡연자와 비교해 술을 적게 마시고 운동을 더 많이 하는 등 좀 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연구 초기 35-55세였고 일부 대상자의 경우는 17년 동안 지속적인 검사를 받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