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전문의사가 실제 유방암 환자라면 어떤 의료진을 선택하고 어떻게 암을 극복해 나갈까? 이같은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것은 물론 환자의 심리적 고통을 덜어주는 신간 <유방암 이겨내기> <유방암 수술 후 올바른 운동법>이 발간됐다.
이 책의 저자인 캐로린 M. 캘린 박사는 유방암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외과의사이면서 유방암 환자로 자신이 유방암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겪은 경험을 정리해 지침서로 펴냈다.
특히 신간 <유방암 이겨내기>에서는 수술 과정과 각각의 단계에서의 결정사항들,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각각의 치료 과정에 따르는 후유증과 그 해결책을 제시하였으며 치료 후의 육체적, 심리적 변화와 이에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유방암 진단 이해하기 ▲의료진 구성 ▲수술결정 ▲방사선 치료 ▲항암 및 호르몬요법 ▲피부미용 유지하기 ▲운동영양요법 ▲임신출산 ▲재활 등으로 나눠 상세하게 다뤘다.
신간 <유방암 수술 후 올바른 운동법>에서는 구체적인 예방법과 운동법을 그림을 통해 알기 쉽게 알려준다.
그는 유방암 환자에게 수술 전후 몸의 변화와 수술 전후, 림프부종이 발생한 후 등 시기에 따라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설명하면서 아울러 림프부종 합병증의 종류, 관리법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한편, 이화의료원 유방센터 의료진은 "최근 하버드대 의대에서 발간한 이 두권은 의사가 환자의 입장이 됨으로써 겪은 상황과 병을 이겨내는 과정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