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 연합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상을 받는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오는 21일 세계헌혈자의날 기념식을 통해 전의련에 총재상을 수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의련이 총재상을 수상하게 된 배경에는 헌혈릴레이가 있었다. 전의련은 지난 2006년부터 전국 의대생 사랑의 헌혈릴레이를 개최하며 매년 2천명이 넘는 의대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적십자사와 헌혈약정을 체결하고 연 1회 이상 전국 규모의 단체헌혈을 실시하며 헌혈에 앞장서고 있으며 등록헌혈제도에 가입해 적극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전의련 안준호 정책국(전북의대 본4)는 "아직도 심각한 혈액 수급난을 겪고 있는 만큼 예비 의료인으로서 먼저 생명 나눔을 실천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