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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된 참여정부 입법안 10건, 새 정부서 부활

법제처, 정부입법계획 국회 제출…의료법 등 포함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8-06-16 16:45:19
정부가 17대 국회에서 폐기됐던 복지부 소관 법률 10건을 연내 재추진키로 했다.

여기에는 논란이 되었던 의료법 개정안을 포함해,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의료기관 등 설립·운영에 특별법 등이 포함됐다.

법제처는 이 같은 내용의 '2008년 정부입법수정계획'을 최근 국회에 제출했다.

입법계획에 따르면 복지부는 의료법 등 22건을 추가해, 올해 총 39건의 법안을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특히 추가가 결정된 법안목록에는 참여정부에서 추진하다 17대 국회 회기만료와 더불어 폐기되었던 법안 10건이 포함됐다. △의료법 개정안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의료기관 등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 △보건의료기본법 등이 그것.

이 중 의료법 개정안은 지난 주 정부가 재입법예고한 상태로, 의료산업 육성 등이 새정부 국정과제로 선택되면서 부활했다.

경제자유구역 특별법안도 마찬가지. 동 법안은 경제 자유구역내에 설립되는 외국 의료관에 대해 의료법, 약사법에 대한 특례를 규정해 규제를 완화시키는 내용으로 새정부가 추진중인 의료산업화 정책과 맞물려 재 추진이 결정됐다.

정부는 동 법안을 7월 31일까지 국회에 제출, 오는 2010년 2월부터 본격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여정부에서 골간을 잡았던 선택진료제도 개선법안(의료법)도 연내 입법추진 대상에 새로 올랐다.

동 법안은 선택진료의사의 비율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 또는 부당하게 선택진료 행위를 한 경우 벌칙규정을 신설한 것으로, 정부는 9월말까지 이를 입법, 내년 1월부터 시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 의료채권발행법-암관리법 등 연내추진

이 밖에 정부는 당초 연내 입법이 예고되었던 의료채권발행법, 암관리법, 약사법 등의 법안준비 작업도 차질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의료채권발행법의 경우 이달말까지, 호스피스·완화의료의 대상자에 관한 사항을 정하는 암관리법 전부개정안은 올 12월말까지 국회 제출을 마칠 예정.

아울러 품목허가와 특허연계를 규정하는 약사법은 10월말까지,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기관 지정 및 임상시험 신고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또 다른 약사법은 12월 31일로 국회 제출 일정이 잡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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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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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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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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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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