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원곤 교수가 ‘심장병 환자를 위한 길라잡이 MY HEART’라는 제목의 새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심장수술에 대해 심장전문의가 아니면 이해하기 어려웠던 이야기들을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쓴 책이다.
이 책은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심장수술을 받기전, 심장수술을 받을때, 심장수술을 받은 후로 나누어 각 단계에서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 정보들과 주의점 등을 다룬다.
1장 심장수술을 받기전 부분에서는 심장, 다양한 심장병의 형태, 각종 검사방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고, 2장 심장수술을 받을 때 부분은 수술의 기본개념, 수술 전날과 당일날 준비사항과 수술방법과 이식수술 등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
마지막장 심장수술을 받고 나서 부분에서는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의 관리, 퇴원 후 치료와 주의사항 등 사후관리에 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또한, 책의 절반을 실제 서울대병원의 여러 사례들을 사진과 그림을 통해 독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원곤 교수는 “심장수술을 받게 될 때 쉽고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책이 없어서 주로 인터넷이나 기타 간행물을 보고 정보를 얻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며 “이 책이 환자와 보호자 뿐 아니라 의료현장에서 직접 이들의 걱정과 고민을 겪고 의료인들에게도 좋은 지침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