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중 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은 비타민D가 높은 사람에 비해 사망할 위험이 2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오스트리아 연구팀에 의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지에 발표됐다.
비타민D는 암과 말초동맥 질환, 결핵 등을 예방해 많은 건강상의 이익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비타민D와 사망률간의 연관성을 보여준 연구는 이번이 처음.
오스트리아 연구팀은 심장 검사를 예약한 3,200명을 대상으로 8년에 걸쳐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비타민D 결핍인 환자의 경우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을 연구팀은 알아냈다.
심장 질환, 운동여부 같은 다른 조건들을 고려해 혈액 1ml중 비타민D가 5-10ng인 사람은 사망 위험이 2배 증가했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평균적으로 혈액 1ml중 비타민D는 20-30ng이다.
사망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연구팀은 혈압, 암 및 골절등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연구팀은 비타민D 수치가 낮은 사람의 경우 앞으로 발생할 잠재적인 문제점등을 의사들은 고려해야 한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