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비제약은 지난 27일 대한간질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간질 관련 전문의 4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적의 간질 치료법 탐색’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유씨비측은 ‘간질환우를 위한 머신 펀드’ 기부 행사를 병행해 참석자에게 개인당 1만원씩 머신 펀드를 기부하고 기부금을 간질학회 사회위원회에 전달했다.
박기환 사장은 “지난 일년간 Keppra 는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 때문에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사용되어 왔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약하나마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남가주대학 메디컬센터의 데이비드 고 박사는 주제발표에서 “부분발작 치료에서 단독요법을 승인받은 케프라는 우수한 발작조절 효과와 더불어 뛰어난 내약성을 지니고 있다"면서 "케프라는 이상적인 간질치료제 요건인 효율성, 안전성, 순응도 등에 부합되는 약물”이라고 언급했다.
유씨비는 출시된 경구용 정제 이외에도 지난 24일부터 제형을 달리한 '케프라액'을 출시해 향후 간질 치료에 있어서 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