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의약품 건강관리 통제청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가 자살 위험을 증가 시키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이 연구에서는 SSRI와 삼환계 항우울제(TCA)를 사용하는 환자에서 자살, 자살기도, 비치명적 과용량, 자해 등 부작용 발생률에 대해 알아보게 된다.
또한 1995년에서 2001년 사이에 우울증으로 진단된 모든 연령의 환자를 대상으로 자살과 다른 부작용의 상대적 위험을 SSRI와 TCA 대 위약, SSRI 대 TCA로 비교하고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SSRI 항우울제인 세로자트(Seroxat)는 각개 SSRI와 비교할 계획이다.
모든 SSRI와 비교하기 위한 약물로 세로자트가 선정된 이유는 아직 알져지지 않았다.
영국은 새로운 계열의 항우울제인 SSRI에 대한 안전성을 검토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온 국가. 최근 18세 미만의 소아청소년에게 SSRI를 처방하지 말 것을 권고했었다.
한편 제약회사들은 우울증 환자 수백만이 별 문제 없이 SSRI를 사용해왔으며 자살에 대한 생각은 항우울제가 원인이라기보다 우울증이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