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의 코디핀 정을 재평가 한 결과 심혈관계약물등 병용약제가 있는 환자군에서 이상반응발현 증례율이 높게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심창구)은 12일 코디핀 정의 시판 후 3천121명에 대한 조사결과를 취합해 의약품재평가심사결과서를 통보했다.
심사결과서에 따르면 코디핀 정 투여 전 기왕력이 있거나 강압제를 투여했거나 심혈관계약물 등 병용약제가 있는 환자군에서의 이상반응발현 증례율이 그렇지 않은 환자군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본태성고혈압’의 중증도가 높아질수록 이상반응발현증례율이 통계적으로 증가했다고 식약청은 밝혔다.
또한 다른 칼슘길항제(니페디핀 등)에서 리팜피신과의 병용에 의해 이약의 작용이 감소됐다는 보고가 있었으며 자몽주스와 병용시 작용을 증강시킨다고 말했다.
또한 CAPD(만성보행성복막투석) 시행중인 환자의 투석배액이 뿌옇게 흐려짐이 보고됐기 때문에 복막염 등과의 감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