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개원가-중소병원계 '공룡병원 반대' 손잡나

7일 양쪽 만나 병상총량제 동비-의료전달체계 등 논의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8-07-11 07:17:39
대학병원들의 공룡화에 대항하기 위해 중소병원계와 개원가가 손을 잡았다?

서울시병원회와 서울시의사회는 7일 간담회를 갖고 서울시병원회 산하에 중소병원특별위원회를 만들어 병상 총량제 도입과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같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10일 전해졌다.

유태전 전 대한병원협회장은 이날 오후 중소병원협의회 첫 이사회 인사말에서 "7일 양쪽이 만나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며 "주로 대형병원의 병상수 축소, 의료전달체계 확립 등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의사회에 중소병원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잠정 합의했다고 전했다.

대형병원의 몸집불리기가 중소병원 뿐만 아니라 개원가의 생존에도 위협을 가하고 있기 때문 공동대응을 모색키로 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문영목 서울시의사회장은 메디칼타임즈와의 전화통화에서 "7일 양쪽이 만나 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은 사실이지만, 합의된 사항은 없다"며 "좀 더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소병원협의회 이사회에서도 단연 화두는 간호 인력난과 대학병원들의 몸집 불리기 였다.

백성길 경기도병원회장은 "지금 중소병원들은 간호사가 없어 조무사로 커버하고, 응급실은 응급구조사를 이용해 변통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병상총량제를 도입하지 않으면 중소병원만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대학병원도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허춘웅 전 서울시병원회장도 "지금은 대형병원과 중소병원이 양분화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추세로 가면 빅4병원 정도만 남고 더 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