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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관절절제술·뇌혈관질환약 집중심사

심평원, 집중점검 대상 선정…선별집중심사 실시키로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08-07-16 11:23:45
무릎관절증 환자에게 실시하는 사지관절절제술이나 뇌혈관질환 개선제 처방이 많은 의료기관들은 올 하반기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집중심사 대상이 될 전망이다.

심평원은 16일 올 하반기 중점 심사 대상항목을 선정, 선별집중심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이 발표한 집중심사 대상은 ▲사지관절절제술 ▲체외충격파쇄석술 ▲뇌혈관질환개선제 ▲치과의 Cone beam CT 등으로 각 항목에 대한 약제사용을 포함한 의학적 타당성 여부를 집중심사 할 예정이다.

사지관절 절제술 청구건수 급증

특히 심평원은 2005년과 비교할 때 2007년에는 관절경검사 청구건은 감소된 반면 사지관절 절세술은 증가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무릎관절증 등 환자에게 관절경재료대를 이용한 사지관절 절제술의 청구건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심평원 측은 "수술기록지 등 관련자료를 검토한 결과 활막절제술, 추벽절제 등 간단한 시술 시에도 관절경재료대와 사지관절절제술로 청구한 것으로 확인된다"며 "이번 심사를 통해 관절경을 이용한 간단한 시술이 사지관절 절제술로 청구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체외충격파쇄석술 적정진료·청구 관리

또한 결석환자에게 시술하는 체외충격파쇄석술에 대해서도 집중심사한다.

심평원은 환자의 증상 및 상태, 결석의 크기에 따라 실시해야함에도 불구하고 비관혈적 수술이 관혈적수술에 비해 부담이 적다는 이유로 실시되고 있고 있다고 보고 집중심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의료자원의 낭비를 방지하고 수술방법 선택 시 환자상태를 감안, 환자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는 게 심평원 측의 설명이다.

뇌혈관질환 개선제 다품목 약제처방 빈도 높다

심평원은 약물남용이 우려되는 뇌혈관질환 개선약제의 다빈도 처방에 대해서도 심사에 나선다.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해 4사분기 뇌혈관 개선제 투여현황을 살펴보면 1품목 처방이 84.5%로 대부분이지만 2품목이상인 경우가 처방건수의 15.5%를, 3품목이상 중복처방건이 1.8%를 각각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뇌혈관질환 개선제에 대해 투여기간을 별도로 규정하지 않고 있고 투여를 시작하면 장기간 투여되는 점을 감안할 때 약제 중복 등 약물 상호작용에서 오는 부작용 가능성 증가가 예상된다는 지적이다.

심평원 측은 "뇌혈관질환 개선제 다품목 약제처방 빈도가 지나치게 높은 요양기관을 중심으로 동일성분의 중복투여, 품목 간 약물 상호작용 문제, 약제 용량 과다 여부 처방의 적정성 등에 대해 정밀 심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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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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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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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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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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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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