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으로 인해 신체적 장애가 발생한 60세 미만의 환자가 과거 20년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Health Affairs지에 발표됐다.
랜드(RAND)社는 1984년에서 2000년에 전국건강면담조사(NHIS)의 자료를 근거로 신체적 장애에 대해 조사했는데 30-49세 연령층에서 신체장애로 일상기능을 수행하는데 문제가 있는 비율은 5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60-69세 연령층에서는 신체적 장애로 인해 일상기능 수행이 어려운 경우는 단지 10%만 증가했다.
신체적 장애는 특히 근육골격계(주로 허리 문제) 및 당뇨병과 관련된 것이었으며 이로 인해 요양이 필요한 경우는 10-25% 더 증가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다나 골드먼은 비만이 전반적 추세의 1/3의 영향을 줬다고 말하고 의료기술이 생명을 구하지만 신체장애를 예방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한 신체장애가 증가하면 건강보험 정책에 영향을 주고 메디케어(미국 정부보조 노인 건강보험)에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대중 건강교육에 투자하는 것이 향후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이라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