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구)이 오늘부터(23일) 8월 5일까지 이라크 의사 14명을 초청해 응급의료센터 구축에 관한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라크의 보건의료분야 선진화를 위해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지원하는 이번 연수에서는 우리나라의 응급의료체계, 재해 및 응급관리, 지역별 응급의료의 특성 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특수성을 감안한 응급의료체계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도시형, 농촌형, 산업단지형, 항만형의 특성을 가진 순천향대학교 서울 부천 천안 구미 병원과 고신대학교병원을 방문해 견학 및 강의를 진행한다.
주요 강의는 순천향대의대 유병욱교수를 비롯해 응급의학과 장혜영 임훈 김재우교수, 감염내과 김태형교수, 고신의대 신성훈교수 등이 담당한다.
연수 첫째날인 23일에는 간단한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순천향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와 사이버나이프센터 등 주요시설을 견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