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28일 세파계항생제와 항암제 공장의 신축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공장은 기존 안성공장 부지에 추가 2개 동으로 신축될 예정이며, 2009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파항생제 공장은 연간 약 1500억원, 항암제 공장은 약 500억원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세파항생제는 약 3000억원, 항암제는 약 1500억원 수준까지 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일동측은 내다봤다.
특히 새GMP 제도에 적합한 수준으로 지어질 예정이며, 다수의 첨단 자동화설비를 도입할 계획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생산 인프라를 조성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공장신축에는 건설비용과 설비비용을 합쳐 대략 최대 500여억원에 이르는 예산이 투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동제약 생산부문장 박대창 전무는 “인류의 건강을 위한 최고 품질의 의약품을 생산한다는 사명감으로 신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일동제약의 막강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