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는 28일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 칼슘) 80 mg 제형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매로 고지혈증 치료에 있어 대규모의 다양한 임상연구를 통해 다양한 환자군에서 심혈관계 사망률 및 이환율 개선을 입증해 온 리피토 80 mg의 임상 혜택을 보다 쉽게 국내에서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리피토 80 mg을 투여한 4건의 임상시험이 실제로 국제 지질 치료 가이드라인 개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등 리피토 고용량의 효과와 안전성은 스타틴 제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스타틴계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처럼 리피토는 고혈압, 급성관상동맥증후근(ACS), 관상동맥질환(CHD)과 뇌졸중 등 심혈관계 주요 질환을 비롯, 제2형 당뇨병까지 다양한 환자군 대상의 차별화된 리피토 임상시험 프로그램인 ALPS로 10 mg부터 80 mg까지 전 용량의 효과와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해 왔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는 “MIRACLE, PROVE-IT, TNT등 굴지의 대규모 임상연구에서 확실한 효과를 보여준 리피토 80 mg이 출시돼 고지혈증 환자 치료에 기여할 것"이라며 "고용량이지만 안전성이 확보된 만큼 콜레스테롤 치료와 환자의 예후를 호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