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환경성질환센터(센터장 정지태)가 최근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2박3일간의 일정으로 ‘2008 맑은 숨 캠프’를 개최했다.
11회째로 개최되는 이번 캠프에는 천식으로 진단받은 아이들이 참가해 천식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생활습관과 운동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천식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인자를 게임과 레크레이션으로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참가자들의 장기자랑과 수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으며 의대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캠프를 진행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
환경성질환센터장 정지태 교수(소아청소년과)는 "맑은 숨 캠프는 아이들에게 천식을 정확하게 알려주고 이를 통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리"라며 "많은 아이들이 이 캠프를 통해 자신감을 찾았던 만큼 이번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