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립 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은 최근 관악구 시설관리공단에서 제4차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관악구 저소득층 공부방 10곳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의료봉사는 보라매병원 홍보대사인 개그맨 박준형 씨가 참여, 올바른 칫솔질에 대해 시범을 보이고 진료 전후 검사를 도왔다.
소아청소년과, 치과, 신경정신과 등 6개 진료과 서울의대 의료진과 사회복지사 및 자원봉사자가 함께한 이날 행사는 키와 체중, 혈압 검사를 비롯해 혈액검사 등을 실시했으며, 35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갈갈이로 유명한 박준형 홍보대사는 “이런 좋은 일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의 많은 봉사활동에 참석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웃음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치과 X-ray와 치료대, 초음파기 등이 탑재된 서울대병원 첨단 의료버스가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