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31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중간평가 세미나 및 사례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이란 '찾아가는 보건소' 개념으로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이 주민의 가정 또는 시설에 직접 방문해 건강 문제가 있는 가구 발견, 등록, 관리하는 사업.
즉,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활성화 및 전담인력 사기진작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행사는 오전에는 올해 상반기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대한 중간 평가를, 오후는 우수사례 경진대회 순으로 열릴 예정이다.
부산시 측은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단에서 ▲고혈압, 당뇨, 관절염, 암 등 만성질환 관리 ▲운동, 영양, 금연 및 금주사업 등 건강생활 실천 유도 ▲취약가족 관리, 노인 장기요양 등급 외 판정자 관리, 중증 장애인 활동 보조 바우처사업 건강 판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 16개 구·군 보건소에는 간호사 171명, 물리치료사 6명, 영양사 4명, 운동처방사 4명 등 총 185명의 전담인력이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 5만 9천621가구를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으로 등록해 총 11만5천910회를 방문 관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