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륨의 섭취를 높이는 것이 고혈압 발생의 위험을 낮추고 고혈압 환자의 혈압 강하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 7월호 The Journal of Clinical Hypertension지에 실렸다.
미국 내슈빌의 반더빌트 의과대학 연구팀은 저염 식이를 하고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사람의 경우 고혈압 발생 비율이 아주 낮다는 점을 발견했다. 과일과 채소에는 고 농도의 칼륨이 포함돼 있다.
연구팀은 저 농도의 칼륨 섭취가 바로 고혈압으로 연결된다면서 현재 미국 내 섭취량의 변화를 촉구했다.
미국인들의 칼륨 섭취를 높이면 고혈압 환자의 수가 10% 줄어들 것으로 연구팀은 전망했다. 2006년 미국 심장학회는 미국인의 하루 칼륨 권장 섭취량을 4.7g으로 조정 할 것을 요청했었다.
일부 연구에서는 매일 500-1000mg의 마그네슘과 800mg 이상의 칼슘을 복용 시 혈압이 낮아지고 고혈압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는 결과를 발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