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원장 이홍기)은 30일 새소망병원(원장 김영수)과 협약을 맺고 향후 의료서비스 향상과 효율적인 환자 관리를 위해 함께 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2004년 설립된 새소망병원은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110병상 규모의 중소병원으로서 노인재활치료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한편 건국대학교병원은 7월에만도 코리아병원(원장 이원석), 본플러스병원(원장 김필수)과 협약을 맺었다.
2005년 8월 신축 개원한 건국대병원은 1년 만에 150여 지역 병·의원과 협약을 체결하며 개원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관계 맺기를 시도해왔다.
그 결과 개원 3년을 맞은 현재 전국 270여개의 지역 병의원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홍기 병원장은 “상호 환자 의뢰시스템 공유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병․의원의 요구사항에 빠르게 대처하는 등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여러 노력이 있었기에 건국대병원이 지역사회에 빠르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앞으로도 병원의 첨단 의료장비와 기술, 의료지식을 공유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나가는 건국대병원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