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이달 중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병원감염관리기준 이행여부에 대해 합동점검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감염관리 담당 인력 현황 및 학회 참석 등 보수교육 실적, 병원감염관리 예방지침 종류 및 비치 여부, 자체 내부 감염관리 추진계획 수립 여부, 감염관리위원회 설치 운영 여부 등이다.
또한 안·이비인후과 기구 소독 및 관리, 내시경 소독, 산부인과 질경, 의료기관 세탁물 처리현황 등도 살핀다.
이번 합동점검은 보건복지가족부와 병원협회가 마련해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 병원감염관리기준(안)을 의료기관이 이행하고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것.
복지부는 이번 합동점검 결과를 근거로 감염관리 제도화 여부를 12월까지 결론을 짓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복지부는 의료기관내 감염문제의 해결을 위해 의료단체들과 병원감염관리 개선 합동 T/F를 꾸려 각 의료단체별 자율감염관리 기준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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