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기관이 청구한 약제비 비중이 지난달 25.5%로 하락하는 등 정부의 강도 높은 비용절감 정책이 실효성을 거두고 있다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왔다.
미래에셋증권 신지원 애널리스트는 지난 8일 공개한 ‘건강보험재정’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신 애널은 건강보험 재정수지율은 지속적으로 100% 이하에서 안정화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7월 기준 누적수지는 약 2조3863억원에 도달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요양기관이 청구한 약제비 비중은 7월 기준 25.5%를 나타내며 전월대비 소폭 감소했다며 이는 정부의 강도 높은 약제비 절감정책과 원외처방 증가 둔화 양상이 궤를 같이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