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의 위궤양약 넥시움(Nexium) 정맥주사 제형이 유럽연합의 승인을 받았다.
작년 첫 9개월간 넥시움의 매출액은 25억불. 이소메프라졸(esomeprazole)을 성분으로 하는 위궤양약 로섹(Losec)의 차세대 약물이다.
넥시움 정맥주사는 스웨덴에서 첫 승인되어 이미 시판되고 있으며 이번에 유럽연합의 상호인정절차를 통과하여 유럽 16개국에서 향후 수개월 내에 시판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 FDA에도 넥시움 정맥주사를 신약접수했으며 올해 안에 전세계적으로 시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넥시움 정맥주사는 경구로 약물을 복용할 수 없는 환자를 위해 개발된 약물로 넥시움 캅셀형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매출규모가 작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권가는 고지혈증약 크레스토 매출 부진으로 인한 아스트라제네카의 성장 둔화를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