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내달 10일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의료기관 회계기준'을 주제로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2007년 12월말 현재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회계와 세무 분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
회계분야는 부속명세서의 필요성 및 작성방법, 재무제표 활용법 등을 중심으로, 세무분야는 고유목적사업준비금 및 부가가치세 관리, 공인법인과 관련된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 등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된다.
또 교육에 이어 진행되는 간담회에는 14개 병원이 참석해 의료기관들의 의료기관회계기준 적용 시 문제점, 회계시스템 사용시 어려움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진흥원 의료산업팀 이윤태 팀장은 "이번 교육에는 회계교육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이 회계와 세무를 연계해 적용할 수 있도록 세무교육까지 추가, 의료기관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 참가는 무료이며, 참가등록은 당일 현장에서 접수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진흥원 의료산업팀, 02-2194-740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