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28일 네이버 지식iN 답변의사 323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답변서비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지난 6월 네이버 지식iN 답변의사를 모집한 결과 500여명이 지원, 임상 경력과 학회 활동 등 내부 심사 기준을 거쳐 답변의사를 선정했다.
의협에서 답변을 제공한 네이버 질문 50건은 내과, 산부인과, 안과, 피부과 등 22개 진료과에 걸쳐 ▲ 통풍 어떻게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나요 ▲ 긴장하면 고개가 자꾸 떨립니다 틱 장애인가요 ▲ 서클 렌즈가 그렇게 안 좋은가요 등 실생활에서 겪고 있은 건강 관련 내용이 주를 이뤘다.
의협은 일반인의 피부에 와 닿아 많은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궁금증 해소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는 등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건강증진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의협은 오는 30일 의협 3층 동아홀에서 답변의사를 대상으로 ‘네이버 지식iN 의료상담 답변의사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서는 답변의사에 대한 ‘위촉장 수여’는 물론 ‘네이버 지식iN 의료상담 답변지침 가이드Ⅰ, Ⅱ’, ‘의학?건강 기사 모니터링 현황‘ 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7월부터 매주 30~50개 정도의 네이버 지식iN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해 왔으며, 현재까지 50개의 답변을 포함해 217건의 답변을 게재했다.
김주경 대변인은 “답변의사가 확정된 만큼 이제 본격적으로 네이버 지식iN 질문에 대해 객관적이며 신뢰성 있는 답변을 제공함으로써 국민에게 유익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현재의 의료상담 답변 서비스가 정착되면 실시간으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