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직원 1명당 연평균 소득이 직장보험가입자보다 758만원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의협 의료정책연구소는 2002년 현재 건강보험공단의 총 인건비는 3,520억원이며 이를 직원(1만513명) 1인당으로 나눈 결과 3,348만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근로소득자의 연간 평균 소득액인 2,590만원보다 29.27%인 연 758만원이 더 높은 수준이다.
연구소는 또 공단 인건비 항목에 계산된 금액 중에서 퇴직급여비를 차감한 인건비를 우리나라 전체 근로소득자(직장보험가입자)의 연간소득액과 비교한 결과에서도 413만원(15.95%)더 많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건비 3,520억원중 914억원(25.97%)이 복리후생비으로 나타나 삼성화재보험(11.31%)이나 삼성전자 사무직원(6.45%) 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