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직무대행 이동범)이 생산성 향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심평원은 "지난 9일 서울 코엑스 오디트리움에서 국가생산성 혁신대회 시상식에서 '생산성 혁신 부문 국가생산성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심사에서 심평원은 △심사평가 핵심업무 고도화를 통한 업무 생산성 제고 △의료 질 평가 결과 공개를 통한 국민건강권 개선 △상시 경영혁신을 통한 경영효율 향상 및 성장동력 확보 △인간중시의 사회 책임경영의 적극적 실천 등에서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의료서비스의 의·약학적 타당성과 비용효과성 평가를 통한 항생제와 주사제 처방률, 제왕절개분만율 감소, 평가결과 공개를 통한 의료 질 향상 및 국민 의료선택권 보장, IT를 이용한 인공지능(AI) 전산심사 실시 등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이동범 원장대행은 "업무의 과학화, 표준화를 추진해 온 그간의 생산성 향상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의료의 질 향상과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심평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생산성대상은 지식경제부가 매년 경영생산성 향상과 경영혁신 활동으로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 단체 및 개인을 선정해 수상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