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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부속병원 설립 필수불가결한 선택"

정성광 학장, 신축 필요성 역설 "수련시설 부족 심각"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08-09-19 11:10:57
"최소한 다른지역 거점병원만큼의 수련시설 확충은 필수적이다"

경북의대 정성광 학장이 최근 제2병원 설립 등 경북대병원의 몸집불리기가 꼭 필요한 조치라고 역설하고 나섰다.

지역 거점 국립의대로서 우수한 학생들에게 수준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수련병원 확충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정 학장은 19일 '리더스칼럼'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수련병원 확충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정성광 학장은 "의학교육의 특성상 학생 교육에는 실습병원이 꼭 필요하다"며 "하지만 현재 경북대의 수련병원은 부산대와 전남대 등 타 지역 거점병원에 비해 턱없이 열악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특히 최근 몇년간은 국고 지원액이 타 대학의 10분의 1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라며 "결과적으로 경북대는 지난 10년간 역차별을 받아왔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이유로 정 학장은 하루라로 빨리 수련병원을 신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수련병원으로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더이상 뒤처져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정 학장은 "의전원으로 전환하면서 수도권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이 경북대로 몰려들고 있다"며 "이제는 지역거점 의대라는 틀을 벗어나 소위 전국구 의대로 도약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도권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서는 더 많은 장학금과 기숙사가 필요하게 됐다"며 "아울러 국시에 실기시험이 도입되면서 더 많은 예산과 교육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는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경북대병원 및 대학의 힘만으로는 이같은 시대의 요구를 수용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정 학장은 "현재 경북대 캠퍼스는 포화상태로 더이상 부속병원이나 실습실 등 교육시설을 확충할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하루빨리 제3의 장소에 병원부지를 확보해 부족한 연구 및 교육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의견을 내놨다.

그는 이어 "이는 경북대학교의 구성원이나 동문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라며 "대구시를 비롯한 지자체와 정부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특히 국고 지원액이 타 대학의 10분의 1에 불과하한 것이 현실"이라며 "결과적으로 경북대는 지난 10년간 역차별을 받아왔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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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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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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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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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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