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은 19일 "그간 상임위원장 이하 간사 등을 통해 법안소위에서 활동하게 해 줄 것을 여러 차례 강력하게 요구했으나, 17대에 이어 18대에도 민주노동당은 청원소위에 주저앉혀지고 말았다"면서 "이는 민노당에 대한 의도적인 배제이며 국민들의 기대 또한 저버리는 양당의 나눠먹기 협상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이어 곽 의원은 민주적인 복지위 운영을 위해서는 다양한 정당이 소위에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하면서 소위의 재구성을 촉구했다.
곽 의원은 "민주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려 한다면 당연히 소수 정당의 의원을 법안소위나 예결산소위 등에 배치하여 충분한 발언의 기회를 보장했어야 한다"면서 "위원장 및 간사와 비교섭단체 위원들의 간담을 통해 소위 구성은 반드시 재논의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