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안유헌 회장, 한양대병원 병원장)가 미국 의료관광협회(Medical Tourism Association)의 주최로 지난 9월 8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의료관광회의에 대규모 해외환자 유치단을 파견했다.
세계의료관광회의는 의료관광 관련 국제행사로 미국내 의료보험사, 의료관광 에이전시, 언론사 및 세계 각국의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국제행사.
협의회는 이번 회의에 한양대병원, 우리들병원, 세브란스병원, 강남성모병원, 아주대병원 등으로 구성된 해외환자 유치단을 파견했다.
이날 행사에서 안유헌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어떤 나라든 그들의 국민들을 위한 충분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대한 완벽한 보건의료제도가 부족하다"면서 "그런 이유 때문에 다른 나라를 찾는 의료관광이 새로운 성장 동력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 원장은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을 통해 환자의 안전이 보장된 투명성에 대한 상호간 충분한 지혜와 의견이 모여 의료관광 산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 될 수 있는 첫 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