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몽골 전문의 4개과 7명을 초청해 최근 3개월 연수과정에 들어갔다.
몽골 의료진은 내과,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등이며, 이들은 각 과별로 나눠 강의와 함께 임상실습을 받게 된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시스템 강남센터에 찾아 디지털 진료시스템, Fusion-PETㆍCTI 등 첨단 진료장비를 둘러보고 개인별 맞춤 원스톱 건강진단프로그램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과정은 양국 간의 우호증진과 의료교류를 활발히 하기 위해 서울대병원이 작년 11월 몽골 국립 제1, 2, 3병원과 체결한 협약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정렬 교육연구부장은 “몽골은 싱가폴, 태국 등 해외에서 소비하는 의료비용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번 연수과정을 통해 양국 간의 의료교류가 원활히 이루어져 몽골의 의료수준이 한 단계 올라서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