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환자의 자기결정권에 관한 입법 제안 토론회가 내달 2일 오후 2시 홍익대학교 Q동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경실련, 홍익대학교 법학연구소, 한림대학교법학연구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지금도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존엄사 혹은 연명치료 중단과 관련, 말기환자의 인권적 차원에서 단계적으로 자기결정권 존중에 대한 정책방안을 공론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서울의대 이윤성 교수가 '말기치료에서의 의료의 한계에 대한 성찰', 최경석 이화여대 법대 교수가 '생전 유언 및 사전의료지시 제도의 윤리적 사회적 함의', 홍익대학교 법대 이인영 교수가 '말기환자의 존엄한 죽음에 대한 자기 결정권 존중을 위한 입법제안' 등을 주제로 주제 발표를 한다.
토론에는 인제의대 김철환 교수, 서울교대 변순용 교수, 서울대 이선자 교수, 한림대 박인환 교수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