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
  • 학술대회

29일부터 국제열대의학·말라리아 학회

국내 학자 400여명 등 70여개국에서 1200명 참석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08-09-28 21:18:40
제17차 국제열대의학 및 말라리아 학술대회(XVIIth International Congress for Tropical Medicine and Malaria)가 대한기생충학회, 대한미생물학회, 대한인수공통전염병학회 공동주관으로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제주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Tropical Medicine and Welfare: From Bench to Field’로 실험실에서 연구하는 과학자에서부터 현장에서 환자를 만나고 치료하는 임상학자까지 모두 생명과학의 중심으로 발돋움하는 대한민국에 모여 인류의 건강을 위한 열대의학의 발전을 모색한다.

전 세계 미생물, 바이러스, 말라리아, 기생충 과학자, 수의학, 의학 전문가가 망라되어 참석하는 ICTM2008은 관련 학회 중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이다.

국내 학자 400여명 등 70여개국으로부터 총 1200명의 참가자가 예상되는 이 자리는 학술행사와 동시에 신기술에 의한 진단시약, 기기, 전문서적 등 관련 산업 기술의 경연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국제회의 유치는 우리나라가 컨벤션 산업의 가치를 깨닫고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을 시작한 초기 열매의 하나이기 때문에 각별한 의미가 있다.

매3년 마다 여러 대륙을 오가면서 개최되는 ICTM 학술회의는 이제 각국이 자국에 유치하기 위하여 산학일체로 노력하는 대규모의 학술대회가 되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리는 것으로 그간 대륙별-지리적인 안배와 선후진국-정치적인 안배 사이에서 좀처럼 기회가 오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개최를 앞둔 2006년 세계보건기구(WHO) 이종욱 사무총장의 서거는 세계보건인에 강한 대한민국의 인상을 남겼고, ‘고 이종욱 박사 추모 의료기금’의 탄생은 세계인에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회의 참가자 규모는 내국인 400명,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등 아시아 각국 약 550여명, 유럽, 북미, 남미, 호주, 아프리카, 러시아 등 70여개 국가 총 1200명의 참석이 예상된다.

학술프로그램으로 학술강연, 구연발표, 포스터발표 등 1000개 이상의 연제가 11개의 Plenary lecture, 81개 Symposium/Scientific Session, Satellite Meeting, Poster Session으로 구성된다.

세계최고 수준의 학자가 참여하는 만큼 최고의 국제화 정도를 유지할 것이 예상되며, 또한 열대의학의 모든 분야 참여로 최고의 학제성 또한 예상 되는 의미 있는 학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