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존슨앤드존슨 메디칼(대표 박세열)은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내달 1일부터 11월18일까지 유방암 인식 캠페인을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경기 구리시를 시작으로 일산, 경북 울산, 서울시 25개 보건소 등 전국을 돌며 유방암 검진차량인 '맘모버스'를 이용해 무료 검진 활동을 벌인다.
특히 올해에는 서울시내 해당 보건소 25곳에 직접 방문해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여성들에게 유방암 검진 기회를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회사 쪽은 밝혔다.
10월 8일부터 11월 18일까지 한 달간 서울시의 25개 보건소와 공동으로 약 1250여명의 여성들에 유방암 검진을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0월 1일에는 경기도 구리시에서 다문화 가정의 외국인 며느리, 시어머니 50여명을 대상으로 유방암 무료검진을 실시하며,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되는 국제 임신출산육아용품 박람회에 참석하는 여성 200여명과 10월 6일 울산대병원 유방암 공개강좌에 참여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유방암 무료검진을 시행한다.
국제 임신출산육아용품 박람회에서는 강남성모병원 내분비내과와 공동으로 유방암 뿐만 아니라 혈당 측정을 통한 임신성 당뇨에 대한 무료 진단 및 요실금, 월경과다 등 여성 질환에 대한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10월8일 청계천 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서울시와 암협회 주최 '핑크리본 캠페인' 공식행사에 스폰서로 참가하고, 이어 10일까지 청계천 산책로에 부스를 별도로 마련하여 유방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유방암 관련 안내서와 함께 핑크 솜사탕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이 기간동안 청계천 일대에서 18미터 크기의 에어벌룬로봇, 핑크리본 희망 메시지 박스, 플라워 포토월 등 이색 볼거리 및 행사가 열려 일반인들의 유방암 의식 향상을 돕게 된다.
한국존슨앤드존슨 메디칼의 박세열 사장은 "국내 여성 암 중 발병률 1위인 유방암 극복을 위해 올해에도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에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 강화와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맘모버스가 ‘찾아가는 유방암 검진 서비스’로 탈바꿈하여 보다 많은 여성들로 하여금 유방암 조기 검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