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는 백스젠(VaxGen)의 탄저병 백신 ‘rPA102’가 신속심사약물로 지정됐다.
신속심사약물은 중증·생명위협적인 질환의 치료와 예방을 위한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으로 신속심사약물로 지정되면 승인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된다.
백스젠은 2002년 미국 국립보건원과 계약 하에 탄저병 백신 개발을 시작하여 2,000회 백신분량, 독물 시험, 1상 임상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받았다.
백스젠은 탄저병 백신의 1상 임상은 오는 2월에 완료될 것으로 기대했다.
작년 10월 백스젠은 미군 감염질환 의학연구소로부터 재조합 탄저병 백신 후보약물에 개발 및 상용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부여받았으며 천연두와 페스트 백신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