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원장 김선주) 신생아실이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하고 업그레이드 된 치료공간으로 탈바꿈했다.
7일 병원에 따르면 리모데링한 신생아실은 두 곳으로 분리되어 있던 신생아실을 한 곳으로 통합 배치함으로써 진료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신생아 중환자실의 확충. 미숙아 등 고위험 신생아들을 집중 치료하는 신생아 중환자실(NICU) 병상을 기존 7병상에서 격리실 3병상을 포함 15병상으로 두 배 늘렸다.
의료진들이 항상 손을 씻을 수 있는 마이크로 쉴드, 감염성 물질을 처리하는 액상오물처리기 등도 갖추었다.
병원 관계자는 "모유수유실을 한층 더 아늑하게 꾸미고, 상담실도 독립된 공간에 마련하는 등 보호자를 위한 시설도 확충했다"면서 "앞으로 지역 산모 및 신생아들의 건강증진에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